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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0.46%↓,주간 0.15↓

기사등록 : 2018-08-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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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725.25(-12.49, -0.46%)
선전성분지수 8465.47-87.33, -1.02 %)
창업판지수 1435.20 (-22.72, -1.56%)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31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관세 부과계획을 강행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15%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2725.2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2% 내린 8465.4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35.20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56 % 하락했다.

31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청문 절차가 종료된 이후에 2000억 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 기관들은 G2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쥐펑투자고문(巨豐投顧)은 “9월중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가 투심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다만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인 우량주들의 주가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샹차이증권(湘財證券) “A주 증시가 당분간 조정국면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자세를 주문했다.

오늘 대형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97%, 0.50% 하락했다. 그 중 중국 증시의 황제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3.12% 하락했다. 또 보험 대장주인 중궈핑안(中國平安, 601318.SH)의 주가는 0.28% 떨어졌다.

31일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48억위안과 1337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246 위안으로 고시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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