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퍼스트 맨’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 착륙 프로젝트에 나선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의 달을 향한 놀라운 여정을 생생한 체험으로 전하는 작품으로 ‘위플래쉬’(2015), ‘라라랜드’(2017)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이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29일(현지시각) 개막작 상영 직후 “동시대 서사 영화들 중에서도 매우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동시에 예상치 못한 작품이며 미국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재능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평했다.
영화 '퍼스트 맨'의 주역 배우 제이슨 클락(왼쪽부터), 올리비아 해밀턴, 데이미언 셔젤 감독.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사진=UPI코리아] |
해외 주요 매체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이들은 “차원이 다른 극강의 몰입감! 현실적인 동시에 대담하고 위험할 정도로 긴장감이 넘친다”(버라이어티), “존경, 아니 경의를 표해야 할 영화”(타임), “완벽한 몰입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할 압도적 마스터피스의 탄생”(할리우드 리포트)이란 찬사를 보냈다.
이번 영화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위플래쉬’, ‘라라랜드’를 함께한 저스틴 허위츠 음악 감독이 합류해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이번에는 우주 왈츠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더 플레이리스트) 등 음악 및 프로덕션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퍼스트 맨’은 오는 10월 IMAX로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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