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한국지엠(GM)은 8월판매실적이 전년동월대비 44.1% 급감했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내수 7391대, 수출 1만5710대 등 2만3101대로 전년동월 대비 44.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판매는 1만4대에서 7391대로 26.1% 줄어들었다. 모델별로는 전기차 볼트EV를 제외하고 전 차종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볼트EV는 6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07% 증가했다. 야심작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쿼녹스는 97대로 전월 대비 49.2% 감소했다. 경차 스파크는 3303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8.1% 줄었고, 중형 세단 말리부는 1329대로 46.3%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9월에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쿼녹스.[사진=한국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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