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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구리점,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티카' 오픈

기사등록 : 2018-09-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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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가 오는 7일 정식 오픈한다.

영업면적 약 2300㎡(700평)의 ‘플레이티카’는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 디지털 존, 스포츠 존, 펀 존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입장료는 아동(3세~13세) 2만원, 동반 보호자는 5000원이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은 영유아(3~7세)를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공기 풍선에서 공룡과 함께 놀 수 있는 ‘공룡동산’, 아이가 그린 캐릭터를 벽면에 스캔하여 터치하며 노는 ‘캐릭터 그리기’, 그리고 가상의 물고기와 공룡기차 함께 놀 수 있는 ‘게임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존’은 VR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디지털 영상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디지털 파티룸’ 및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쉬며 음료 및 다과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스포츠 존’은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뛰어 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리듬에 따라 점프를 하며 센서를 터치해 점수를 얻는 점핑 놀이기구 ‘트램폴린 월’과 VR 기구를 활용해 실내 암벽을 경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월’, 그리고 공을 던져 캐릭터를 맞추는 등의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펀 존’에서는 아이들이 ‘플레이티카’가 자랑하는 디지털 기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시간 증가를 위해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0일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오픈한 ‘롯데 몬스터 VR’은 오픈 3주간 일평균 1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누계 방문자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전국 아동 인구의 27%가 거주하는 경기도에 키즈 테마파크를 오픈해 집객 효과와 체류시간 증대 효과를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롯데 아울렛 구리점 임준환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 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구리점 플레이티카 조감도[사진=롯데백화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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