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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SBS 새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로 12월 안방 컴백

기사등록 : 2018-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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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유승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로 12월 시청자 앞에 돌아온다.

SBS는 3일 "유승호가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김윤영, 연출 함준호) 주인공을 맡는다"고 말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 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다.

배우 유승호 [사진=SBS]

유승호는 퇴학남에서 남 일을 대신 해주는 대신남으로, 그리고 다시 복수남과 허당남으로 변신하는 주인공 강복수 역을 맡는다. 강복수는 자신을 퇴학당하게 만든 첫사랑 손수정과 학교 이사장 아들 오세호에게 복수하려 설송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가지만 변한 학교 환경 때문에 과거의 학교 영웅으로서의 지위를 찾지 못하고, 때론 심각하게 때론 엉뚱하게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다.

SBS 드라마 본부는 "유승호의 착한 심성과 호감 가는 외모, 낙천적인 성격이 바로 주인공 강복수와 똑 닮았다"면서, "강복수는 설송고의 작은 영웅으로 부활하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지만 더 이상 학교는 사랑과 낭만의 장소가 아니다. 여기서 나이 든 꼴통 복학생이 보여줄 모습은 어떨까? 유승호가 이 망가진 작은 영웅의 매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승호 주연의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는 신인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연출자인 함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12월 경 방송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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