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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공개 논란' 신창현 의원, 국토위원 사임

기사등록 : 2018-09-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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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홍영표 원내대표에 사임의사 전달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규공급 택지 후보지를 사전 공개한 책임을 지고 국토위원직을 사임했다.

6일 국토위와 민주당에 따르면 신 의원은 이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토위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이 어느 상임위원회로 이동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의 8개 지역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확정되지 않은 사안임에도 구체적인 지역 명과 부지의 크기 등이 언급되면, 민감한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논란이 일었다.

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는 경기도 지역 8곳에 신규택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후보지는 △안산 2곳(162만3000㎡,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남(6만8000㎡)이다. 총면적은 542만㎡로, 목표로 하는 건설 가구 수는 3만9189가구다. 

신창현 의원 [사진=신창현 의원실 제공]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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