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의 집단 식중독 검사 결과, 인체와 식품 모두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늦은 오후 이번 식중독의 원인이 항원형 C의 살모넬라균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제공=부산시청] 2018.7.3 |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인체 검체와 보존식 검체인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에서 공통적으로 항원형 C의 살모넬라균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C 항원형의 살모넬라균에는 파라티푸스 타입 C를 포함, 10개 이상의 아형이 있으며 추가 검사를 통해 밝혀낼 계획이다.
시는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이 공급된 32개교를 중심으로 추가 환자발생을 지속모니터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