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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11일 하노이서 회담…대북특사 방북결과 공유

기사등록 : 2018-09-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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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장관, WEF 아세안 지역회의 계기로 한일 양자회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일 외교장관은 오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공유한다.

외교부는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WEF(세계경제포럼) 아세안 지역회의(11∼13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는 계기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1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대북 특사단의 최근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일 공조방안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고노 외무상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좌)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우)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NHK]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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