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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최원태 팔꿈치 염증…하영민 대체 선발 투입

기사등록 : 2018-09-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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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넥센 최원태가 팔꿈치 염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4위를 기록중인 넥센 히어로즈는 7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최원태 대신 하영민이 대체 선발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원태가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는 지난달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중 팔꿈치 이상 증세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5일 최원태는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넥센으로서는 아쉽다. 최원태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해 한화 키버스 샘슨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넥센은 지난 6일과 7일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무너져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 투수가 불안한 상황에서 가장 안정된 선발 최원태까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넥센은 최원태 대체 선발로 하영민을 선택했다. 하영민은 2014년도에 입단한 선수로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안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5.93을 기록 중이다.

임기영이 넥센전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 KIA 타이거즈]

KIA에서는 임기영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활약 중인 임기영은 19경기에 등판해 7승8패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전에서는 세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임기영은 대표팀에서도 인도네시아와의 예선전과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두 차례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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