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찬호와 이승엽 등 유명 스타들이 골프 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협회는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할 유명 인사를 10일 발표했다.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45)와 프로야구의 전설 이승엽(42)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농구의 우지원, 체조의 여홍철과 함께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한다.
박찬호와 이승엽 등이 프로암 대회에 출전, 샷 대결을 벌인다. [사진= KPGA, 박찬호 공식홈페이지] |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은퇴후 KBO 국제홍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승엽은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프로암 정규대회다.
1·2라운드에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32명이 경기에 나선다. 이후 상위 60명이 3·4라운드에 진출해 유명 인사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순위를 정한다. 최종 우승자는 가장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차지하고, 출전 선수와 유명 인사의 팀 경기는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대회 3·4라운드에서 가장 낮은 스코어를 낸 팀의 이름으로 팀 1위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번 대회는 매년 2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을 모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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