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LG전자 노동조합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 이웃 돕기에 나섰다.

12일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통조림, 밀가루 등의 식재료를 담은 '사랑의 부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석 전까지 LG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청주, 창원 등 6개 지역 260가구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소외 이웃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필수품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이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가산동 LG전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배상호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LG전자 직원들이 '사랑의 부식 박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사랑의 부식박스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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