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이달 17~27일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추석 5대 종합대책’은 △메르스 확산방지 △건축물 재난관련 SNS 핫라인 운영 △대중교통 막차연장 △추석 물가관리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 날인 28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승차권을 29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온라인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2018.08.28 deepblue@newspim.com |
우선 서울시는 지난 8일 설치된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경계 단계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구성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120다산콜센터와 시 보유 SNS를 활용, 대시민 행동요령 등을 전파한다.
최근 발생한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전 재건축 등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관련 재난발생시 SNS 핫라인을 운영해 빠르게 대응한다.
지난해 10일간의 긴 추석연휴로 귀경‧귀성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실시하지 않았던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은 이달 24~25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치솟은 추석물가로부터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5일까지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추석연휴 종합정보는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모바일 서울 앱, 120다산콜센터 트위터(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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