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 환자와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10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질본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외국인 소재 파악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해서 10명 남기고 다 파악이 됐다. 최종적으로 컨펌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 전날 미확인자 30명 중에서 20명은 소재가 확인됐다. 연락이 안됐던 내국인 1명도 소재가 확인됐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탔던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의 소재는 전원 파악됐다. 질본 관계자는 "이용자 24건(27명) 전원에게 연락을 완료했다"면서 "26명은 일상접촉자로 관리하고 1명은 해외 체류 중으로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18.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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