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고객 이익 극대화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완료하고 7개 원칙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내부 절차에 따라 수탁자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수탁자책임위원회도 운영한다.

의결권 행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의결권자문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실한 의결권 행사에 중점을 두되 필요한 경우 그 외 주주활동으로 수탁자 책임 활동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다. 기관투자자가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투자대상 기업의 주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원칙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5월 현대모비스∙글로비스 분할 및 합병안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판단,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향후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해 사회책임투자(ESG) 관점에서 고객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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