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난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산지승원인 산사 7개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총 7곳의 산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뉴스핌은 7대 산사 외에도 한국의 사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30회에 걸쳐 한국의 사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양양=뉴스핌] 송유미 기자 = 낙산사는 신라시대에 오봉산에 671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됐다. 의상대는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동해안 경관 명지로 꼽힌다.
의상대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창건할 때 이곳에서 좌선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육각형의 정자로 주변의 해송과 암벽,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의상대에서 맞는 일출은 낙산사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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