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하반기 내수 및 수출 매출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종목들이 이번주 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9월17~21일) 주간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중공업을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ESS(남는 전기를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 저장장치)의 수요 확대에 따른 전력사업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중동향 발주 재개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한국타이어를 추천했다. SK증권은 “내수를 제외하면 유럽의 볼륨은 성장 중이고, 북미와 중국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믹스 개선을 통한 ASP상승은 지속적, 미국 테네시 공장 실적은 3분기 BEP 달성 이후부터 수익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을 추천했다. KB증권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연내 IPO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로 센티멘트 개선 기대되고, 배당성향 70% 이상, 시가배당률 5% 이상 추진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S-Oil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정제마진 회복과 신규 설비가 가동이 시작되면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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