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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 EU 정상회의 사전 정상회담 "하드 브렉시트 NO"

기사등록 : 2018-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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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비공식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며칠 앞두고 만나 영국의 완전한 EU 탈퇴를 뜻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를 반대하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쿠르츠 총리는 이날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성명을 내고 "우리는 하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정상은 브렉시트를 비롯해 이민과 난민, EU 국경 경비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정상회의는 오는 20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우)와 악수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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