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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통계 개인 기본자료 추가 공개..공공데이터 활성화

기사등록 : 2018-09-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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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심층 연구분석이 가능하도록 정보통신기술 (ICT) 통계 개인 기본자료(마이크로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제공되는 기본자료는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조사·입력 오류 등을 수정한 후의 개인·가구·사업체 등 개별단위 자료를 말한다. 

이번 조치는 일반인도 공공데이터를 손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통계청을 통해 제공하는 4종 통계 외에 신규로 10종의 ICT 통계에 대한 마이크로데이터가 최초로 공개 제공된다.

추가 공개대상 통계를 보면 ICT실태조사, (부가조사)SW(광의)부문, ICT 주요품목 동향조사, ICT기업경기조사, ICT인력동향실태조사, 사물인터넷산업실태조사,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 방송산업실태조사, 데이터산업현황조사, 국내기업IT·SW활용조사 등이다.

현재 공개중인 통계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정보화통계조사,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정보보호실태조사 등이다. 

마이크로데이터는 ICT 통계포털(www.itstat.go.kr)에서 신청을 하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자료제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 12월에는 복수의 승인 통계를 사업체 혹은 가구·개인 단위에서 매칭한 분석용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올해 통계청 승인을 받은 조사통계 5종에 대해서도 추가 공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공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의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이용자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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