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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SK디앤디 56만2천여주 한앤컴퍼니에 매각

기사등록 : 2018-09-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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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가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SK디앤디 지분 일부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고 공동경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SK가스가 보유한 지분 3.5%(56만2501주)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 24%(387만7500주)이고, 매각 단가는 주당 4만4000원이다.

이로써 한앤컴퍼니는 SK디앤디 주식 444만1주(27.5%)를 갖게 되고, SK가스는 한앤코보다 2주 적은 443만9999주(27.5%)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이사회 중심의 공동경영을 통해 SK디앤디의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전문성을 고려해 SK디앤디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SK그룹 계열사 지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SK디앤디는 1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해 기존 부동산 개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추진해온 신규 사업인 주택임대사업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상증자는 SK가스와 한앤코 모두가 참여하기로 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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