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귀성 및 귀경길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늘리고, 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24일)과 다음날(25일)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 날인 28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승차권을 29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온라인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2018.08.28 deepblue@newspim.com |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 역시 같은 시간까지 운행이 연장된다. 주요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 동서울, 남부, 상봉)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8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운행한다.
시는 성묘객을 위해 24, 25일 이틀간 용미리(774번), 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아울러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22~26일 운행횟수를 하루 평균 840회씩 늘리기로 했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22~26일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운영시간 변경정보는 22일 연장운영 첫날 오전 7시부터 고속도로 전광판(VMS)에 표시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도 실시한다.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 단속한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연휴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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