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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조건부 후순위채권 6천억 발행... "금리 내려 발행 적기"

기사등록 : 2018-09-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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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은행 발행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최저금리·최대규모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조건부 후순위채권 6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CI=IBK기업은행]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금리도 가장 낮다. 발행금리는 2.74%(국고채 10년+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 총자본 비율은 약 0.36%p 상승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대비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단했다”며, “기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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