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비핵화 관련 발표가 나온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최종 협상에 필요한 핵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 미사일) 시험장 및 발사대를 국제 전문가들이 보는 앞에서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로켓이나 핵 실험은 없을 것이며, 영웅(한국전 미군 전사자) 유해도 계속해서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이 오는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키로 했는데 매우 기대되는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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