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부산시 영화의 전당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야외극장에 최신 고화질 영사시스템 ‘플래그십 레이저 프로젝터(영상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레그쉽 레이저 프로젝트’는 6개의 레이저 광원을 통해 기존 디지털영사기 대비 30% 이상 향상된 풍부한 색감을 구현, 최고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영화전문가와 관객에게 검증받은 바 있다.
현재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 공식 디지털 프로젝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야외극장에서 상설 상영하고 있는 곳은 영화의 전당이 유일하다.
[사진=BIFF] |
부산시 관계자는 “이제 매년 최상의 프리미엄급 화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과 오픈시네마 섹션의 상영작을 선보이게 됐다. 국내 최대 야외스크린에 최고의 화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 개막해 13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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