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코웨이가 공기청정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을 연동했다.
20일 코웨이는 공기청저기 4종을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홈과 연동하고 구글 홈 스피커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한국어 음성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연동이 가능한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AP-0818A)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AP-1515D)와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는 ▲에어메가(AIRMEGA 300SㆍAIRMEGA 400S)다.
한국어로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켜줘/꺼줘 ▲공기청정기 모드를 자동으로 해줘 ▲공기청정기 조명등 켜줘/꺼줘 ▲ 공기청정기 현재 팬스피드 알려줘 등의 음성 명령을 하면 이를 인지하고 실행하게 된다.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구글 홈을 연동하면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에어메가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동한 서비스를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초부터는 국내 공기청정기 3종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연동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세용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환경가전업계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구글 홈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등 혁신 최신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웨이가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인 구글홈을 공기청정기에 연동했다. [자료=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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