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 등 백두산을 방문하고 있는 남북 정상들이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과 천지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20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부부와 수행단 등 일행이 자동차를 타고 장군봉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장군봉 도착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남북 정상들은 백두산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 '향도역'에 잠시 들르기도 했다.
남북 정상 일행은 오전 10시 10분께 케이블카를 타고 10시 20분께 천지에 도착했다. 남북 정상 부부는 천지에서 산보를 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남북 정상들의 곁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공식 수행원들도 함게 했다.
2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통일각 로비에 걸린 백두산 그림.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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