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중국, 이르면 10월 광범위한 관세 인하 실시" - 블룸버그

기사등록 : 2018-09-20 14:4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정부가 대부분의 교역 대상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을 이르면 10월 인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관세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7월에도 중국은 광범위한 소비재에 부과되는 관세를 내린 바 있다.

미국과 무역전쟁이 심화하고, 정부가 둔화하는 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내수 자극책을 내놓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가 최혜국대우(MFN) 국가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은 현재 9.8%다. 미국 역시 중국에서 MFN 지위를 갖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