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GS건설이 싱가포르 안전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의 상을 휩쓸며 최다 부문 수상 기업이 됐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주관하는 2018년 안전경진대회(ASAC, 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에서 싱가포르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Thomson East-Cost Line) T203현장이 △우수 안전 보건 관리 사업장 △우수 환경 관리 사업장 △카테고리 1 무재해 달성 현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ASAC 시상식에서 GS건설 이기열 부장, 김한기 현장소장, 장은석 부장(왼쪽부터)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건설] |
T203 현장은 지난해 안전경진대회에서도 2개 부문(안전보건 관리 사업장, 우수 환경 관리 사업장)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C925현장이 안전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공사 입찰 시 가점을 받아 수주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는 의미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분류된다.
싱가포르 T203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김한기 GS건설 T203현장소장은 "현장은 당월 현재 무재해 630만 인시(근무시간)를 달성 중에 있으며, 무재해 준공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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