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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불고기 맛집은?”...추석연휴 만능 도우미 '모바일 내비'

기사등록 : 2018-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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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T맵, 빅데이터 분석 정보 제공
카카오내비도 음성기능으로 편의성 높여
교통 및 주요 정보 확인, 만능 도우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모바일 내비게이션(내비) 서비스가 추석 연휴 만능 도우미로 자리잡았다. 교통 정보는 물론, 주유소 가격과 인근 맛집, 유명 관광지까지 확인할 수 있고 음성 검색 기능 도입으로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지원한다. 빅데이터 기술로 모바일 내비는 빠르게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네비 1위인 SK텔레콤의 T맵과 이를 바짝 추격중인 카카오의 카카오내비 모두 연휴기간 동안 교통 예측 결과를 제공중이다.

연휴 특휴의 귀성길 교통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 T맵은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저녁 8시 이후를 추천하며 카카오내비는 23일 오후 6시 이후 가장 차량을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T맵

반대로 가장 길이 막히는 시간대로는 T맵과 카카오내비 모두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로 예측, 이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내비가 교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빅데이터 분석 덕분이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5년간의 설과 추석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트래픽을 분석했으며 카카오 역기 2011년부터 누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양사 모두 원하는 시간대에 예상 교통 트래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래 운행 정보’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연휴철 장기간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내비는 교통 뿐 아니라 주유소 가격 정보, 인근 맛집, 주변 관광지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비서’ 시스템으로 진화중이다. 여기에 음성으로 목적지 검색은 물론, 음악검색 및 전화걸기 등의 기능까지 추가해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모습이다.

카카오내비

특히 최근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도입,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어 모바일 내비의 각종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열 SK텔레콤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추석 연휴기간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가 전용 서버 용량 확보는 물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춰 연휴 기간 최고의 T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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