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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집에서 소주 더 마신다…"추석 판매량 37%↑"

기사등록 : 2018-09-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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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명절 기간 집에서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평상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5년 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소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추석 주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37%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흥시장은 평균 35%, 가정시장은 평균 39% 상승률을 보였다. 집에서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1인 가정이나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가정시장 내 참이슬 페트 제품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페트제품은 가정 시장에만 판매되는 특화 제품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판매 상승량이 뚜렷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참이슬 페트 500ml, 640ml 제품의 경우 추석 전주 대비 판매량이 각각 44%, 24% 증가했다.

1인 가정이나 홈술족의 경우 병 제품 취급의 어려움과 용량이 적은 점을 고려해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페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예전에는 명절에 정종 등 차례용 술을 가족들과 함께 마셨다면 최근에는 평상시 즐겨 먹는 소주 등 제품을 취향에 맞게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가볍게 술 한잔 즐기며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하이트진로]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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