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연휴 기간 국내선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이로써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각사] |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6일까지 △김포-제주(30편) △김포-부산(12편) △부산-제주(6편) 등 3개 노선에 총 48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총 8478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나 예약센터(콜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에 추가되는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관련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2일부터 27일 사이에 △김포-제주 1개 노선에 10편의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 총 1590석을 추가로 공급해 귀성‧귀경객은 물론,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항공권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약센터(콜센터),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양사 관계자는 "임시편 투입이 귀성객 및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약된 좌석은 정해진 기간 내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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