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JFK 공항에 도착해 3박5일간의 외교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24일(현지시간) 오전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행사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나온 조태열 주유엔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박효성 주뉴욕총영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2018.9.24 |
또 이날 오후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새벽,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을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25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방안 논의 및 성공적인 북미 대화를 일본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뉴욕에서의 일정을 소화한다. 김 여사는 24일 낮 뉴욕 유엔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주관으로 열리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방탄소년단과 환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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