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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밤 9시 슬그머니 ‘상폐’…올빼미 공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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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재감사보고서 제출 후 상장폐지 돼
지와이커머스,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 공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5일 동안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올빼미 공시가 쏟아졌다. 올빼미 공시란 주가에 악재가 될 만한 내용을 장 마감 후나 주말·연휴 직전에 공시해 투자자들의 눈을 피해가고자 하는 행태다.

앞서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21일 파티게임즈는 장 마감 후인 밤 9시 11분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곧바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밤 9시 24분 감사의견 거절을 사유로 파티게임즈의 상장폐지를 공시했다.

배임 횡령 혐의발생도 뒤늦게 공시한 곳도 있었다. 저녁 6시 10분 화진은 자기자본 대비 4.86%에 해당되는 24억600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화진은 지난 3월 횡령·배임 발생으로 인해 이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명단에 오른 기업이다.

또 오후 6시 전후로 모다, 위너지스는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관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으며, 지와이커머스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올빼미 공시 논란은 지난 설 연휴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설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의 장 마감 이후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 파트너사 릴리가 BTK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2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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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와 에스마크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으며, 매직마이크로는 144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세부사항 공지를 미루겠다는 등 악재성 공시가 쏟아졌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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