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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또 받았다”..미일 정상회담에서 공개

기사등록 : 2018-09-2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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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하루 전 친서를 전달 받았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며 양복 안주머니에서 이를 직접 꺼내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양복 상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꺼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면서 아주 빨리 김 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게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 내용과 전달 과정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뉴욕 총회 참석차 방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이날 오전 회동,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10월 중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리 외무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새로운 친서가 전달됐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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