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은 액티브X, 실행파일 등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과 IP카메라에 대한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집중 신고 기간을 10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란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에 설치하고 브라우저와 연동해 사용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KISA 측은 금융거래·공공분야 등에서 암호·인증 등을 위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에서 취약점이 발견되거나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견돼 침해사고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포상제 실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인터넷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이 가능한 IP카메라의 경우 해킹을 통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집중 신고기간은 국내 유통되는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 및 IP카메라의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펌웨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보안취약점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 

신고 포상 금액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상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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