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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폼페이오 “北 FFVD까지 제재 유지..외교·비핵화 벗어나면 고립 직면”

기사등록 : 2018-09-2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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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평화와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은 오직 외교와 비핵화를 통해서만 이뤄진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외교와 비핵화의 길을 벗어나면 불가피하게 더 많은 고립과 압박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런 시간이 가능한 한 빨리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안보리 대북 제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가 실현될 때까지 강력하게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이 해상에서 선박 환적 방식을 통한 대북 원유 제공 등을 통해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안보리 회원국들은 (대북 제재) 이행 노력의 실례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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