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4~5일 시 관용차량, 유관기관 차량, 직원차량 등에 대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2018.9.28. |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운행차 배출가스 오염 저감을 위한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 광투과식 매연 측정기 등 측정장비를 이용해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하게 되고, 경유차량은 매연을 측정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시민 소유 차량도 무료 측정이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연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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