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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23곳 신규 선정

기사등록 : 2018-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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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23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총 161곳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8월 29일 남구 소재 글로벌어린이집 통학버스에 탑승해 갇혀 있는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2018.8.29.

선정된 어린이집은 반과 교사, 아동현원 수에 따라 3년 동안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사후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해야 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료로 부모의 보육료 부담이 줄어들고, 오후 7시30분까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받게 되고, 교직원 연수 및 워크숍 참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거돈 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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