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색상을 추가, 아이폰XS 시리즈 출시로 분산된 소비자 시선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신규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를 다음달 5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갤럭시노트9은 기존 오션 블루,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에 이어 총 5가지 색상으로 진영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올 초 선보인 갤럭시S9 때에도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등의 새로운 색상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새로 출시되는 경쟁작 견제 전략을 펼쳤다.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8때도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색상을 입은 갤럭시노트9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다음달 LG전자 V40 씽큐에 이어 아이폰XS 시리즈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른 시일 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색상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갤럭시노트9에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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