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항해 중인 어선에서 60대 선원이 숨져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통영해경이 거제대교 인근에서 좌초된 낚싯배를 구조하고 있다. 2018.9.29. [사진=통영해양경찰서] |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15분께 통영시 소지도 남동방 1해리 해상을 항해 중이던 부산선적 230t급 근해대형선망 어선 B호에서 선원 A(62)씨가 숨진 채 앉아 있는 것을 다른 선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숨진 A씨 상태를 확인 후 통영 척포항으로 이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숨진 A씨는 B호 기관사로 당시 기관실에서 혼자 당직근무 중이었으며, 검안 결과 외상이나 골절 등 외부충격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어선 B호를 통영항으로 입항 조치해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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