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일 故최진실 사망 10주기를 맞아 동료들과 가족, 팬들이 모인다.

최진실 10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감산공원에서 엄수된다. 최씨는 만 39세이던 지난 2008년 10월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결론 내렸다.

추도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방송인 이영자, 홍진경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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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팬클럽 연합회원들은 지난 주말 현장을 찾아 묘지를 단장하는 등 추도식을 준비했으며,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한강 뚝섬의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사진과 영화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최진실은 1988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해 '질투',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등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0년 12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04년 8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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