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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따스한 감성 충전 리릭 포스터 공개

기사등록 : 2018-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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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11월2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2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리릭 포스터(Lyric Poster)'를 공개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측은 故 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가사와 함께 2018년 새로운 캐스트들이 선보이는 아련함이 담긴 리릭 포스터를 공개, 15인의 배우들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을 드러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리릭 포스터 [사진=CJ ENM]

고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인 '옛사랑'의 가사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두듯이"는 '중년 명우' 역의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의 캐릭터 포스터와 어우러진다.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의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녀의 웃음소리 뿐'에서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이란 가사는 세월의 덧없음과 깊이가 느껴진다. 명우의 시간여행을 함께 하는 '월하' 역의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풋풋한 싱그러움과 순수함이 보이는 '젊은 명우' 역의 정욱진과 이찬동의 리릭 포스터에는 '붉은 노을'의 가사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가 담겼다.

특유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젊은 수아' 역의 린지와 이봄소리의 리릭 포스터에는 '소녀'의 가사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를 넣어 순수해서 더욱 아련했던 젊은 날의 시적을 떠올리게 한다.

아련함이 물씬 느껴지는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의 이은율과 임강희는 '광화문연가'의 가사와 함께 관객들을 추억 속 옛사랑 감성에 젖게 만든다.

정연과 장은아는 명우의 곁을 지키는 아내 '시영'역으로 '기억이란 사랑보다'의 가사로 애잔함을 드러낸다. '중곤' 역에 오원석은 '서로가'의 가사로 세월이 흘러가며 깊이 있는 원숙함을 표현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1월2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CJ ENM은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할인을 제공해 개막일인 11월2일부터 11일까지 공연에 한해 저석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붉은 노을 패키지'로 3인이나 4인으로 '광화문 연가'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11월2일부터 18일까지 공연에 한해 VIP석과 R석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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