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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씨 성폭력 특례법 위반·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

기사등록 : 2018-10-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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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구하라 측이 전 남자친구를 성폭력 범죄 등과 관련해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4일 구하라 법무법인 측은 "지난 9월27일 전(前) 남자친구 최 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09.18 kilroy023@newspim.com

이어 "최모 씨 범죄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구하라 인터뷰와 카톡 대화 내용을 인용해 "전 남친 A씨가 구하라의 사생활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을 해왔다"며 구하라의 고소 고발 소식을 밝혔다.

구하라와 폭행 사건에 휘말린 최씨는 지난달 17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구하라 본인도 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최씨의 사생활 동영상 관련 협박, 강요 혐의로 구하라가 추가 고소를 함에 따라 상당 기간 진실여부를 둘러싼 쌍방 간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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