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주 월성 발굴현장 주야간 공개행사 '빛의 궁궐, 월성'이 한반도로 북상중인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말로 연기됐다.
5~6일 개최 예정이었던 '빛의 궁궐, 월성'이 태풍 콩레이로 연기됐다. [사진=문화재청]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4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하기로 예정됐던 '빛의 궁궐, 월성'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발굴 조사 현장 주·야간 개방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유적의 피해방지와 관람객 안전 예방을 위해 10월 하순으로 행사를 연기한다. 이 관계자는 "개최일이 확정되면 추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빛의 궁궐, 월성'은 올해 3회를 맞는다. 주간에는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 야간에는 인형극과 고고학자 체험, 야간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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