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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부산에 ‘키즈 라이브러리’ 첫 선

기사등록 : 2018-10-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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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의 성공을 기반으로,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작은 별마당 도서관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

이마트는 8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부산 북구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도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명희 북구청장, 이해주 이마트 상무, 김진욱 인천사회재단 대표이사, 김효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키즈 라이브러리는 부산 북구관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인문학 콘서트 ‘신세계 지식향연’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러한 인문학 콘텐츠들을 지역사회 곳곳의 아이들에게까지 제공하기 위해 키즈 라이브러리를 기획했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 뿐 아니라 책의 테마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실내가 특징인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이다.

121.3m²(약 37평) 규모의 키즈 라이브러리에는 테마별로 분류된 도서/교구 존, AI 활용 어학공부방, 플레이 그라운드, 책 읽어주는 공간이 있다.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방문한 어른들을 위해 테라스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 서적, 독서 교육프로그램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까지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마트는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74개(부산 8개) 희망 장난감 도서관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부산 북구관을 시작으로 키즈 라이브러리를 5개 이상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관 후 일부 운영비도 부담할 예정이다.

이마트 정동혁 CSR 상무는 “자연을 테마로 한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과 다채로운 컨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정서 안정 및 창의성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사진=이마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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