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김부겸(61) 행정안전부 장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등 범정부 선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0 kilroy023@newspim.com |
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감 업무보고에서 김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차세대기술을 이용한 범정부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은 살리면서 국민 개인정보는 적극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 등 자연재난과 관련해 김 장관은 “폭염은 이제 재난의 범위에 포함됐다"며 "지원기준을 포함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진보강 기간을 줄이고 단층지도를 국민에 공개하는 등 지진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이 지진이나 화재 등 대형재난 행동요령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민방위 훈련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 분야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현 정부 주요 현안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재정분권 추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