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 인사 38명이 유관 금융기관이나 금융협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위원회] |
11일 금융위가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올 10월까지 금융위, 금감원, 기재부 출신 중 금융투자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7개 기관에 재취업한 인사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 출신이 가장 많은 곳은 금융투자협회로 총 20명(금감원:11명·금융위:5명·기재부4명)이 재취업했다.
이어 은행연합회에 6명, 한국금융연구원에 4명의 금융당국 인사가 재취업했다. 보험협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각 3명, 한국대부금융협회, 금융연수원에도 각 1명씩 금융당국 인사가 포함됐다.
출신 기관별로 살펴보면 금융위 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감원이 16명, 기재부가 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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