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삼성증권은 지난 1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삼성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11만2000원 대비 3% 높은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계열의 석유제품 운반선 중심의 조선사다.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현대미포조선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
▶ 견고한 수주실적으로 시장의 눈높이가 올라간 가운데, 올해 수주확보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지면서, 동사의 매출은 연간으로도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판단
▶ 동사의 3분기 세전이익은 현대중공업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408억원으로 추정)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77억4349만원으로 전년 동기 8611억6142만원 대비 36.3%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86억8622만원으로 전년 동기 279억4824만원 대비 33.1%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04억9908만원으로 전년 동기 1355억2254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일대비 4.11% 하락한 9만5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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