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으로 중국 증시가 11일 하락 출발했다. 미국증시의 폭락이 중국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4% 떨어진 2643.07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3.22% 하락한 7753.03포인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지수가 3~4% 폭락세를 보였다. 증시의 버팀목인 기술주들이 장 하락을 주도했다.
이는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주요 기술주에 대한 실적악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3.24%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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