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에피스, 머크와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계약 해지"

기사등록 : 2018-10-11 16:5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에피스가 머크(Merck Sharp & Dohme Research)와 체결한 란투스(Lantus)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해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는 머크는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체결한 제품의 개발 및 상업화 해지를 요청했다. 에피스가 이미 부담한 개발비 등을 포함, 보상금 1755억38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는 머크의 계약 해지 요청과 보상 제안을 수용했으며, 해지 계약 발효일로부터 30일 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