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12 11:08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표준화에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벽산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벽산 영동공장이 유공단체부문 훈격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8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IEC, ISO, ITU)가 국제 표준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적합성 평가, 사내표준화, 단체표준화, 국가표준화, 국제표준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개인과 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전사방침수립 및 운영규정의 고객만족 프로세스 구축과 고객정보 분석 및 고객만족 관리, 고객정보보호체계, 표준화 및 품질경영에 대한 임직원 교육훈련 체계 등을 철저한 사내표준을 기반으로 수행했다. 이에 따라 고객만족 향상과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뤄낸 벽산 영동공장이 표창을 받게 됐다는 게 벽산측의 설명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그동안 벽산은 철저한 사내 표준화 구축을 통해 ‘혁신 없는 벽산 없다’라는 생각으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경영진, 임원 일부가 아닌 벽산의 전원 참가형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벽산의 모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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